미국, 프랑스, 기타 동맹국들은 현재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21일간의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프랑스, 그리고 몇몇 동맹국들은 수요일(9월 25일) 유엔 회담 후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21일간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으며,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휴전이 레바논과 이스라엘을 나누는 “블루 라인”을 따라 유효하며 양측이 갈등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에게 즉시 일시적 휴전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성명은 호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유럽 연합이 서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수요일에 레바논에서 공습을 확대하여 최소 72명을 사망시켰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부처는 이전에 최소 22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 사령관은 지상 공격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갈등이 더 광범위한 중동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고위 관리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관리들과 전투를 줄이기 위한 논의를 해왔으며, 미국과 동맹국들은 21일간의 휴전 기간 동안 그러한 논의를 보다 광범위한 합의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다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앞서 이스라엘이 휴전 제안을 환영하며 외교적 해결책을 원한다고 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이 이 지역 폭력의 중심에 있으며, 평화를 이루려면 이러한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인 아바스 아라크치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앞서 이란은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레바논 내 갈등이 확대되면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의 나지브 미카티 총리는 휴전 요청을 환영하며, 이를 이행하는 데 있어 핵심은 이스라엘이 국제 결의안을 집행하는 데 전념하는지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휴전이 조만간 이루어질 수 있을지 물었을 때, 미카티는 “가능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팔레스타인 테러 집단 하마스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전쟁과 병행해서 진행되고 있는 이 갈등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레바논에서 사망자가 늘어나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목요일(9월 26일) 뉴욕에 도착하여 금요일에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주 공습은 헤즈볼라 지도자를 표적으로 삼았고,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면서 국경 지역에서 도망친 레바논의 수백 개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와 헤즈볼라의 거점인 베카 밸리를 공습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2개의 예비 사단을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요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550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레바논 병원들은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는 1990년 내전이 끝난 이래 레바논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었습니다.
출처:Reut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