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또다시 맹렬한 폭격을 가해 50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558명을 사망시키고 최소 1,835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의 전쟁은 민간인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을 방패삼아 사용한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쟁의 레바논 희생자들은 죽음을 피해 베이루트로 도망쳤습니다. 공항은 국제선의 도착 및 출발 항공편을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고, 이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던 항공사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주 레바논 전역에서 페이저와 라디오 폭발이 발생하여 42명이 사망하고 3,000명 이상이 부상당한 후 이스라엘군과 레바논의 이란 지원 헤즈볼라 민병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세상이 다시 불타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폭격의 배후에 있다고 믿고 가해자들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외국 통신사들은 9월 24일 레바논 보건부가 이스라엘군이 9월 23일 24시간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을 가해 50명의 어린이와 94명의 여성을 포함한 최소 558명이 사망하고 최소 1,835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 23일 이스라엘 공군은 레바논 남부와 동부 베카 밸리의 헤즈볼라 목표 약 1,600곳과 동부와 북부의 헤즈볼라 거점을 공격하여 로켓 발사장, 드론, 무기고를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레바논 국민에게 이스라엘의 전쟁은 민간인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 민간인을 방패로 사용하는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이스라엘의 정밀 타격이 헤즈볼라가 20년 이상 쌓아온 것을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제2차 레바논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것은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의 가장 중요한 전투로, 헤즈볼라가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에 공격을 가한 10월 8일 이후 거의 1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헤즈볼라는 또한 이스라엘 군대를 공격하여 이스라엘 북부의 메기도 공항과 하이파, 텔아비브 근처의 점령된 서안 지구 등 여러 이스라엘 군사 목표물에 2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보복이 사소한 피해만 입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수만 명의 레바논 국민이 안전을 위해 티레와 시돈과 같은 남부 지역에서 베이루트로 도피했고, 수도로 향하는 주요 도로는 많은 차량으로 혼잡해졌습니다. BBC는 베이루트의 교통 체증이 평소보다 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상점만 문을 열었습니다. 로이터는 레바논 정부가 89개 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고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도피하는 26,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다른 시설을 준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의 라피크 하리리 공항은 베이루트를 오가는 30개 이상의 국제선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카타르 항공, 터키 항공, 요르단의 로얄 요르단 항공, 에어 프랑스, 독일의 루프트한자, 영국의 영국항공 등 베이루트와 텔아비브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었던 여러 항공사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의 공격으로 인해 11월 브렌트 원유 가격은 1.14% 상승하여 74.74달러(배럴당 약 2,454.84바트)에 거래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