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면서 2006년 이후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가장 피비린내 나는 갈등이 되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500명을 넘어섰고, 1,800명 이상이 부상당하면서 본격적인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많은 국가들이 전투가 지역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국제 사회에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이나 헤즈볼라는 전투가 이미 전쟁으로 변했다는 것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레바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9월 23일 월요일부터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거점을 집중적으로 공습하여 2006년 양측이 전쟁을 치른 이래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레바논-시리아 국경 근처의 남부와 동부 지역입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사망자와 부상자에는 여성, 어린이, 의료진이 포함되었다고 밝혔지만, 민간인과 헤즈볼라 무장 세력이 각각 몇 명인지는 불분명합니다. 공격 지역은 레바논의 주거 지역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목표 중 하나가 헤즈볼라 순항 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지상 기반 탄도 미사일입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미사일이 주택에 배치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폭동으로 인해 많은 레바논 국민들이 이스라엘로부터 즉시 대피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집을 떠나야 했고, 인기 있는 레바논 라디오 방송국이 해킹을 당해 이스라엘 군 메시지 대신 헤즈볼라 군대가 활동하는 지역에서 민간인에게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방송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폭탄을 쏟아붓고 전국의 학교와 대학을 폐쇄하고 베이루트행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면서 대피할 시간이 너무 짧다고 지역 주민들은 말했습니다. 학교는 대피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 공격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헤즈볼라도 반격을 가했으며, 수십 개의 로켓이 이스라엘 북부로 발사되어 이스라엘 북부 도시 아풀라에 위치한 라마드 데이비드 공군 기지, 메기도 공항, 아모스 공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은 50개 이상의 미사일을 요격했으며, 공습으로 일부 건물이 피해를 입었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내각은 비상 회의를 소집하여 전국적으로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공공 집회 제한을 포함한 조치를 시행할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화요일에 이스라엘 방위군은 미사일 부대를 책임지고 있던 헤즈볼라의 또 다른 고위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무고한 민간인이 표적이 되는가?
이스라엘은 이 공격이 주로 헤즈볼라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지만, 영상에는 수십 개의 주거용 건물이 파손되었으며, 많은 사망자 수는 월요일에만 자행된 공격의 규모를 반영한다. 이 공격으로 2006년 34일간의 전쟁에서 이스라엘-레바논 전투원의 절반가량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전투기는 레바논 일부 지역을 계속 포위하고 있으며, 유엔 총회에서 레바논 대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말했고, 레바논 NGO는 10만 명 이상이 집을 잃고 수도로 향하는 교통이 폭주하고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가 막혔다고 전했습니다.
화요일 사망자 수는 55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50명은 어린이이고 94명은 여성입니다. 그리고 1,835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민간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이전에 헤즈볼라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대신 이스라엘 민간인을 표적으로 한 로켓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왜 레바논을 공격했나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수십 년간 적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데 이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전쟁이 시작되면서 양측은 서로 국경을 넘나드는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을 공격해 온 예멘, 시리아, 가자, 이라크를 포괄하는 이란 주도 연합의 일부입니다. 헤즈볼라는 가자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한 이스라엘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레바논에서 일련의 헤즈볼라 페이저와 무전기가 폭발하여 45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헤즈볼라의 고위 지도자도 포함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배후 조종자로 지목했습니다.
양측이 전쟁을 벌였나요?
양측 모두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선언하고 “이 원한은 반드시 보복되어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어느 쪽도 아직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령관 헤르지 할레비는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네타냐후는 텔레비전 연설에서 레바논 국민들에게 그의 나라는 레바논 국민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헤즈볼라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이 공격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란 대통령은 CNN에 이 공격으로 인해 해당 지역이 더 큰 갈등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재개했으며, 이스라엘-하마스 회담에서 주요 중재자 중 하나인 카타르는 이 지역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인정했고, 프랑스는 공격을 다루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이번 주 뉴욕에 모여 긴급 회의를 갖고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지상공격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설득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가까운 동맹국이자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로 알려진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나 헤즈볼라가 본격적인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본격적인 전쟁으로 치닫거나 협상을 통해 진정될 수 있는 경계선에 놓여 있다. 국제 사회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쟁이 다른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 : 아줌마 오팔
출처:CNN ,VOX.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