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제조업을 설립할 준비가 된 러시아: 푸틴의 강력한 경제적 압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도에 제조업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양국의 경제적 유대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2024년 인도와 러시아 간 양자 무역이 사상 최고치인 660억 달러에 도달하여 지난 5년 동안 5배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양국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의 무역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철도, 제약, 정보 기술, 항공 및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제15차 VTB 러시아 콜링 투자 포럼에서 특히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의 리더십 하에 인도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안정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인도 정부가 기업, 특히 중소기업(SME)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라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우리는 또한 인도에 제조 시설을 설립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총리의 리더십 하에 인도를 우선시하는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왔습니다. 우리는 인도에 대한 투자가 수익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면서 인도가 경제 개혁과 사업 기회를 촉진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구상과 러시아의 자체 수입 대체 프로그램을 유사점으로 꼽았다. 둘 다 국내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은 보다 긴밀한 경제 협력의 상호 이익을 강조하면서 인도에 대한 러시아의 투자는 무역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제조업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핵심 부문에 대한 투자
푸틴 대통령의 연설 중 하이라이트는 최근 인도에 200억 달러를 투자한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Rosneft)에 대한 언급이었다. 이는 인도의 경제 지형에 대한 러시아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푸틴 대통령은 대(對)러시아 대(對)인도 투자의 수익성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피력하면서 인도가 발전하고 있는 시장의 견실한 성장 전망을 지적했다.
그는 “인도에 대한 투자는 수익성이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양국의 경제 통합을 더욱 긴밀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많은 다국적 기업이 철수한 후 러시아 시장에서 서방 브랜드를 대체하려는 러시아의 성공적인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재, IT, 하이테크 산업, 농업 등 인도와의 추가 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문에서 새로운 러시아 브랜드가 부상할 수 있었습니다.
브릭스(BRICS) 협력 강화
푸틴 대통령은 인도를 넘어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 편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특히 남반구에서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보다 원활한 비즈니스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블록 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브릭스(BRICS) 국가들이 특히 개발 프로젝트 자금 조달과 무역 증진과 관련해 협력이 필요한 핵심 분야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5년 브라질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에게 핵심 부문의 현 상황을 평가할 것을 촉구하고 경제적 도전에 대한 집단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브릭스(BRICS) 내에 투자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특히 핵심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있어 남반구와 동부의 경제를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나는 브릭스 동료들에게 핵심 협력 분야의 현 상황을 평가할 것을 촉구하며, 내년에 브릭스를 이끌 브라질 동료들에게 이 점을 확실히 알릴 것”이라고 덧붙이며 세계 경제 지원에서 브릭스의 전략적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