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매출 10조원 돌파 사상 돌파 달성
한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주)가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2018년 매출 5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6년 만에 ‘매출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삼성전자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의미한다. 회사의 올해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0조7077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1조97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조8856억원,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한 5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재정적 성공은 부분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벤처에 기인합니다.
네이버의 최근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크게 늘린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입니다. 네이버플러스 회원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넷플릭스 광고 지원 스탠다드 요금제의 혜택을 추가 비용 없이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으로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1.5배 증가했다고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밝혔다. 최 대표는 7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일 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영향으로 네이버 쇼핑 지표가 30%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커머스 플랫폼 강화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를 통해 뚜렷하게 드러난다. 최 대표는 “커머스 분야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의 쇼핑 경험으로 확대해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쇼핑 경험 혁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재무적 성과와 전략적 파트너십 외에도 네이버는 중요한 리더십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회사는 설립자인 이해진(Lee Hae-jin)을 내부 이사로 복귀시키는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2017년 3월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이듬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이 회장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직에 복귀할 전망이다. ‘은둔형 관리자’로 알려진 이 부회장은 네이버가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분야인 AI 사업을 이끌며 빅테크의 전쟁터가 되고 있는 신규 벤처 사업의 도약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가 한국 테크 산업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종 국내 시장에서 구글과 비교되는 것은 이러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Netflix와의 파트너십 및 AI에 대한 집중을 포함한 회사의 전략적 움직임은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로 연결된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의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네이버가 사업 확장과 신규 벤처 개척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 회장의 복귀 가능성은 네이버의 미래 전략 조정과 경쟁력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