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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친환경 기술에 힘입어 기록적인 매출과 이익 달성

HD현대는 지난해 연결매출이 67조7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6.8% 급증한 2조9832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인상적인 재무 성과는 HD 현대가 친환경 기술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다각화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룹의 조선 부문의 중간 지주회사인 HD Korea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은 이러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매출은 19.9% 증가한 25조5386억원, 영업이익은 5배 이상 증가한 1조4341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익성 급증은 글로벌 환경 규제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요구로 인해 수요가 높은 LNG 운반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인도에 의해 주로 주도되었습니다. HD조선해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국 MRO 사업에 대한 첫 입찰은 2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2∼3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 해군 정비·수리·정비 시장에 대한 전략적 진출을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도 LNG 운반선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한 덕분에 영업이익이 4배 증가한 705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HD현대전기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힘입어 글로벌 변압기 수요에 힘입어 매출 3조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모든 부문이 성장을 경험한 것은 아닙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산업 침체로 영업이익이 60% 가까이 감소한 2580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캐나다산 원유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국내 정유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원유 공급 역학 변화에 따른 잠재적 수혜 가능성을 시사하며 낙관론을 내비쳤다.

건설기계 부문을 운영하는 HD현대현장솔루션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40.3%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주로 건설 장비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HD현대는 앞으로 765kV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실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는 한국 울산 사업장의 기존 부지에 신규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미국 앨라배마 자회사에 제2공장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HD현대현장솔루션은 판매 다각화를 통한 잠재수요 확보와 차세대 모델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 사업 영역에서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 및 전력기자재 부문의 양호한 실적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ong Woo

저는 아시아 타임즈 코리아의 캠페인 재정을 다루고 있으며, 억만장자와 그들이 글로벌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보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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