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글로벌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터키 공장 증설
세계 최대 담배 제조업체 중 하나인 KT&G는 지난 1월 16일 터키 공장 증설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성장 전략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방경만 KT&G 사장, 부락 카라굴 타이어 지사, 정연두 주터키 한국대사, 하야티 오쿠르 타이어 시장, 우르 얄신 TADAB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여 명의 참석자가 참석해 축하사를 보냈다.
2008년 KT&G의 첫 해외 시설로 처음 설립된 터키 공장의 확장은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KT&G의 광범위한 성장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최근 확장으로 공장의 총 바닥 면적은 25,000제곱미터로 증가하여 이전보다 약 1.5배 커졌습니다. 또한 2개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도입하여 총 4번째 담배 생산 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20억 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KT&G의 터키 공장은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남미 시장의 수출 거점이자 핵심 생산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습니다. 이번 확대는 2027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KT&G의 중장기 비전인 ‘Global Top Tier Advancement’와 일맥상통한다. 이를 위해 해외 직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NGP(Next Generation Products), 글로벌 CC(Cigarette and Cigar), 건강기능식품 3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터키 공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선도하는 해외 생산 허브이자 그룹의 미래 비전인 ‘Global Top Tier’ 고도화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증설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KT&G는 앞으로도 3대 핵심사업 투자를 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공장의 확장은 고립된 노력이 아닙니다. KT&G는 인도네시아에도 추가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카자흐스탄에도 신규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은 해외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 판매 및 유통을 직접 관리하는 완전한 현지 가치 사슬을 구축하려는 회사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 접근 방식은 수익성을 높이고 전체 생산 및 유통 프로세스에 대한 더 나은 제어를 보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G의 글로벌 입지 확대 의지는 NGP와 건강기능식품으로의 다각화로 잘 드러납니다. 이 회사는 전통적인 담배 제품에 대한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와 규제 압력을 인식하여 전자 담배 및 건강 지향 제품과 같은 대체 담배에 투자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다각화는 전통적인 담배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성장하는 건강 및 웰니스 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KT&G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