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1연동 발표 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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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이 전기차(E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재무제표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공시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주요 생산업체인 SK온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인수권을 진행하고, 총 발행주식의 3.7%에 해당하는 보통주 1803만1337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주의 발행가격은 5만5459원이며, 신주인수권 총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신주에 대한 지급일은 10월 15일이며, 신주 증서의 교부는 10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신주 공모는 SKon의 광범위한 자금 조달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신한투자, KB증권 등이 이번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금융회사는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SK온의 신주를 인수하게 된다. 이 프로세스는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을 헤지하거나 추측하는 데 사용되는 금융 파생 상품인 PRS(Price Return Swap) 방법을 통해 진행됩니다.

PRS 거래에 따라 주식 가치가 새로운 주식을 매입하는 시점의 표준 가격보다 높거나 낮으면 차액이 지불되거나 회수됩니다. 향후 투자자가 SK의 주식을 처분할 때 주가가 신주 취득 가격보다 낮으면 SK온이 차액을 메워야 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높으면 금융회사가 증자액을 SK에 지급한다. SK온은 전기차 격차(일시적인 수요 침체)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지만, 전기차로의 전환이 ‘계획된 미래’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지분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PRS를 선택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같은 날 IMM Credit Solution의 자회사인 에코솔루션홀딩스가 보유한 SK엔무브 주식 400만주를 1427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SK이노베이션의 SK엔무브 지분은 60%에서 70%로 늘어나며 그룹 내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IMM크레딧솔루션은 2021년 4월 1조1200억원에 1600만주(40%)를 인수해 SK엔무브의 2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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